(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제산제 '겔포스'를 만드는 보령제약으로 유명한 보령그룹의 3세 경영권 승계작업이 최근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3세 경영자가 그룹의 노골적인 일감·지분 몰아주기와 이에 따른 배당금을 '실탄' 삼아 그룹 지배력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략)
엄상열 네비스탁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보령그룹 내 상당한 부(富)가 김정균씨와 보령수앤수로 이동했다"면서 "최종적으로 김씨는 보령수앤수의 기업가치를 높여 ㈜보령과 합병해 3세 경영승계를 완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후략)
기사 전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8/14/0200000000AKR20140814209900008.HTML?from=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