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총수 일가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막대한 배당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비난이 높아진 가운데 중견기업들도 재벌 못지않은 '배당 잔치'를 벌인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오너 자녀가 지분을 가진 비상장사로 일감을 몰아주고, 이렇게 발생한 이익을 거액 배당하면 상장사의 기업가치는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
18일 주주운동 컨설팅업체 네비스탁에 따르면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제조업체로 유명한 위닉스의 관계사 위니맥스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76억원)을 넘어서는 8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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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17/0200000000AKR20140417187600008.HTML?from=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