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개미들' 깨운다…SNS 이용한 주주권 행사 활활
2012.12.18. SBS CNBC. 양현정 기자
<앵커>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것 가운데 하나가 소액주주들의 주주권이 제대로 보호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가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보완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달라진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권리행사를 양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5월 상장폐지된 스테인리스 강관 전문업체,
비앤비성원.
투자 손실을 고스란히 떠 안게 된 소액주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뜻을 같이했고 법정다툼까지 벌여가며 기존 경영진
전원을 해임시켰습니다.
[마종훈 / 네비스탁 팀장: 비앤비성원에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하면서 소액 주주들이 주주경영위원회를 개설해
주주운동을 시작하면서 결국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경연진들로 새롭게 꾸렸습니다.]
과거에는 우편으로 위임장을 주고 받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어렵게 의결권을 모았던 데 반해, 이제는 온라인, 특히 SNS 사이트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 소액주주 사이트에서 활동중인 소액주주만 3만4202명, 종목별로는 361개의 주주경영위원회가 활동 중입니다. 지분율이 의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준인 5%를 넘어선 종목은 103개에 달하고 30% 이상인 종목도 16개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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