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액주주모임 네비스탁 김정현 대표
2010.07.29. 연합뉴스. 송혜진 기자, 한지훈 기자
"상장폐지 뒤 찾아오면 해줄 게 없어"
"포장에 속지 말고 재무제표와 공시 등 꼭 확인해야"
인터넷 소액주주 모임인 네비스탁의 김정현(34) 대표는 28일 "투자자들이 기업의 상장폐지 뒤에 찾아오면 해줄 게 없다"며
소액주주 운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네비스탁에서 가장 활발한 10개 모임 가운데 8개가 이미 상장폐지된 업체의
소액주주 모임이고, 나머지 2개 중 한 곳도 상장폐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3년 전 상장폐지된 코스닥 기업에
투자했다가 수억원을 날린 그는 지난해 6월 '개미'들이 힘을 합칠 수 있는 네비스탁이라는 인터넷 공간을 만들었다. 소액 투자자들의 경영 감시를
일상화해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줄이려는 마음에서였다.
지난 1년 동안 회원수는 2만명으로 늘었고 그런 소액 투자자들이 모여
'주주경영 위원회'를 꾸린 회수만 해도 192번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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