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운 감도는 에이프로테크 임시주총
2011.10.21.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
소액주주-경영진 자본감소안 등 놓고 한판승부
에이프로테크소액주주들이 회사측이 추진하는 자본감소(감자) 및 신규임원 선임 등에 반발하고 나섰다. 소액주주들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 등 회사측이 제안한 안건을 모두 부결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이프로테크는 오는 28일 임시주총을 열어 최대주주 지분은 30대1, 나머지 주주들의 지분은 20대1로 감자하는 안건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옥산기술의 우회상장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소액주주들은 이들 안건을 모두 부결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고 있는 네비스탁 관계자는 “주주들의 현 이사진에 대한 불신이 커 감자 안건을 포함한 모든 안건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