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주총 실력행사 움직임
2011.01.04 서울경제. 안현덕 기자.
대우자판·네오웨이브등 "사측 안건 부결" 의결권 취합 나서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일부 상장사 소액주주들이 실력행사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와 네오웨이브 등 상장사 소액주주들은 회사 측이 내건 주총 안건을 부결시키기 위해 의결권을 취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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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들의 활동 사이트인 네비스탁 측 관계자는 "지난해 12월6일 최대주주가 신동훈씨에서 에스앤피리스트럭처링으로 변경돼 기존 최대주주 측에 지금까지의 잘못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회사 주인이 바뀌기는 했지만 지금까지의 행태상 이사회 자체를 믿을 수 없어 주총에 대비하기 위해 다른 소액주주들과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3~5년 소액주주운동이 활발해진 이유 가운데 하나로 상장폐지실질심사 실시에 따라 부실회사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점을 꼽았다.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이 회사가 주가상승이나 실적증가 등 제대로 된 결실을 맺지 못하자 참다 못해 점차 전면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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